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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스포츠랩소디] 여러분의 옷장에는 이미 훌리건 옷이 있다

맥주와 펍(pub), 미트 파이(meat pie) 등은 영국축구 문화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하나 더. 훌리건을 빼놓을 수 없다. 공 하나를 두고 22명의 선수가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축구가 우리 곁에 있는 이상, 훌리건이즘(hooliganism)은 잉글랜드의 유산으로 남을 것이다. 1970년대 후반 리버풀 훌리건들은 유럽클럽대항전에 참가한 리버풀을 쫓아 대륙으로 넘어갔다. 훌리건들은 처음 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화려한 패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들은 로컬 상점을 약탈했고, 전리품인 고급 스포츠웨어와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걸치고 귀국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들이 돌아올 때 영국 경찰은 닥터마틴 스타일 부츠를 신은 스킨헤드 훌리건에 집중하다가, 값비싼 옷을 입은 리버풀 훌리건들을 놓쳤다는 것이다. 이후 대륙의 새로운 패션이 영국 전역에 퍼졌다. 그 결과 라코스테, 엘레세, 휠라 등의 브랜드가 인기를 얻었다. 당시 클럽대항전인 유로피언컵 등에는 국가당 하나의 축구클럽만 참가할 수 있었다. 따라서 훌리건들의 쇼핑 기회도 제한됐다. 대신 그들은 비슷한 스타일의 영국 브랜드를 이용했다. 덕분에 인기를 얻은 브랜드가 프레드 페리, 라일 앤 스코트 등이다. 이러한 스타일의 훌리건을 캐주얼(Casuals)이라고 부르게 됐다. 현재까지 캐주얼이란 단어는 훌리건 집단을 대표해 사용되고 있다. 1978년 개봉된 영화 ‘사망유희’에서 이소룡은 노란색 운동복을 입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사람들은 체육관 밖에서도 지퍼 달린 상의와 바지로 구성된 운동복을 즐겨 입게 된다. 트랙수트(tracksuit)라고 부르는 이 스타일도 캐주얼 훌리건들의 사랑받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 등장한 캐주얼 훌리건들의 옷차림에는 여러 가지 전략적 의미가 담겨있었다. 훌리건들은 테니스 스타 같은 세련된 옷을 입기도 했다. '저런 옷을 입고 난투극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었다. 덕분에 그들은 경찰의 감시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이러한 옷을 입은 훌리건들은 펍에 출입하기 쉬웠고, 라이벌 그룹으로 침투할 수 있었다. 훌리건들은 라이벌 그룹과 그들의 본거지 펍을 풍비박산으로 만들 때도 '멋지게' 보이기를 원했다. 방송인이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열렬한 팬이었던 로버트 엘스는 그의 저서 『The Way We Wore : 우리가 입은 방식』에 이렇게 썼다. “1980년대 우리는 코벤트리로 원정을 갔었다. 코벤트리 시티의 훌리건들은 휠라 옷을 입었으나 사실 당시 런던에서 휠라의 인기는 한물간 상태였다. 우리는 한바탕 하기 전에 그들의 패션을 조롱했다. 그들은 우리에게 스타일 대결에서 진 것을 깨달았고, 전의를 상실했다.” 짓궂은 영국 날씨 때문에 1990년대 캐주얼 훌리건의 옷차림도 변했다. 휠라, 라코스테 같은 레저 웨어는 화창한 날씨에 어울리는 옷이다. 변화무쌍한 날씨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영국 축구장에서는 실용적인 옷이 필요했다. 그래서 편하면서도 세련되고, 견고한 스타일이 인기를 얻었다. 버버리, 아쿠아스텀, 프라다, 아르마니, 랄프 로렌, CP컴퍼니 같은 브랜드가 훌리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배경이다. 훌리건들은 노동자 계급이다. 그렇다고 싸구려 옷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랄프로렌 옷을 사느라 주급을 다 쓰는 한이 있어도,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입었다. 상류층에 대한 저항의 표현이었다. 아울러 일반 서포터스와 차별화되고 싶어 했다. 당시 영국의 거의 모든 펍에서는 캐주얼 훌리건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캐주얼 메이커 중 이탈리아 브랜드인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 훌리건들은 1992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로92 기간 스톡홀름 상점에서 스톤 아일랜드를 발견하고 약탈했다. 잉글랜드가 유로 대회에서 탈락하자 이들은 이 옷을 입고 대규모 난동을 부렸다. 옷 왼팔에 부착된 컴퍼스 로고로 유명한 스톤 아일랜드는 이후 캐주얼 훌리건의 대표 유니폼으로 자리잡았다. 컴퍼스 패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즐겨 쓰는 켈트 십자가와 매우 유사한 형태다. 때문에 영국 경찰은 스톤 아일랜드 로고와 켈트 십자가의 연관성을 조사하기도 했다. 훌리건과의 깊은 관계 덕분에 이 브랜드를 입은 사람들은 펍 출입을 거부당하는 등의 곤란을 겪었다. 90년대 후반에는 경찰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많은 훌리건이 스톤 아일랜드 옷에서 컴퍼스 로고를 떼어냈다. 이탈리아 브랜드가 훌리건들의 대표 유니폼으로 자리 잡은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다. 많은 이들은 컴퍼스 패치에서 답을 찾고 있다. 이 로고는 훌리건들의 축구 열정과 싸움을 마다치 않는 용기를 상징한다고 한다. 2000년대 들어 훌리건들은 경찰의 주목을 피하기 위해 특정 브랜드에서 탈피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스톤 아일랜드, CP컴퍼니, 라코스테 등과 같은 훌리건의 대표 브랜드는 지금도 사랑을 받고 있다. 버버리와 프라다는 훌리건들 탓에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는 걸 심각하게 고민했다. 특히 버버리는 훌리건과 차브(Chav·비행청소년 집단)가 자사의 옷을 입은 채 공공장소에서 마약을 하고, 난동을 부리는 상황에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버버리는 특유의 체크무늬를 가리고, 이를 제품 안감으로 사용하는 디자인 혁신을 단행했다.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치는 영국 훌리건의 행동에 '영국병(The English Disease)'이라는 말도 생겼다. 그러는 동안 훌리건들은 독특한 패션 문화를 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독자들의 옷장에도 이 칼럼에서 언급한 브랜드 옷이 있을 것이다. 코로나19으로 인해 지치고 힘든 요즘, 훌리건 스타일로 잠깐의 일탈을 해보는 건 어떨까. 모즈(Mods)나 캐주얼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다. 훌리건 옷을 입고 TV에서 축구 경기를 보자. 시원한 맥주와 함께 한국식 치킨도 곁들이자. 잠깐이지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이정우 경영학 박사(이화여대 국제사무학과 초빙교수) 2020.10.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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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킴 카다시안♥카니예 웨스트, 치킨 주문은 어려워

할리우스 스타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행복한 밸런타인데이 여행을 공개했다. 20일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블랙 비키니를 입고 몸매를 강조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사랑꾼으로 알려진 카니예 웨스트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아내와 함께 멕시코 카부 산 루카스 여행을 떠났다. 킴 카다시안은 남편이 깜짝 여행을 준비했다면서 인피니티 풀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렸다. 두 사람은 KFC에도 함께 방문했다. 자판기에서 이것 저것 신중하게 메뉴를 선택하는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가 포착됐다. 하지만 이내 기계 사용이 어려운지 계산대로 향하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킴 카다시안은 KFC 박스를 들고 앉아 치킨을 먹는 카니예 웨스트의 모습을 찍고 'JPG & KFC'라는 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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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월드컵 마케팅 팔 걷은 현대차·KT…곳곳서 거리응원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을 직접 개최하거나 지원하는 등 2002년의 영광을 재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차 "영동대로서 응원하세요"… 팬파크도 운영지난 13일 재계에 따르면 가장 활발하게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는 곳은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자동차다.서울 강남구청과 함께 오는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전(24일), 독일전(27일) 등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춰 영동대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 응원전을 개최한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주 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LED 전광판과 SM타운 외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을 설치했다.경기 시작 전에는 윤도현밴드·마마무·장미여관 등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또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 다양한 월드컵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빌리지'를 운영한다.팬파크는 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곳에 대형 스크린 등을 설치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장소를 말한다.현대차는 코엑스 동쪽 광장과 '코엑스 K팝 광장' 일대에 15∼28일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와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를 각각 운영한다.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는 풋살장이 설치돼 '어린이 축구 교실'이 운영되고, 직장인들이 가볍게 풋살을 즐길 수도 있다.다른 나라 대표팀의 경기를 응원하는 '글로벌 응원전'도 마련된다.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 신청은 현대차 팬파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현대차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통해 온 국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거리 응원전을 기획했다"며 "월드컵 열기를 통해 온 국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18일 광화문으로 모여라"이동통신 업계에서는 월드컵 국가대표팀 후원사인 KT가 유일하게 응원단 출정식을 열고 이벤트에 나섰다.KT는 월드컵 기간에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거리 응원을 진행할 계획이다.거리 응원은 한국의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24·27일에 열린다.스웨덴전 때는 경기에 앞서 가수들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월드컵 응원 앨범의 타이틀곡 '위, 더 레즈(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24일 자정에 열리는 멕시코전은 광화문뿐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신촌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공연을 펼친다.독일전 때도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된다.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KT는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공한다.KT는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에 '특별 멤버십 서비스'도 선보인다. 18일 도미노피자 50% 할인 서비스(온라인 주문 이후 방문 포장·5만 명 한정), 23일 BBQ 치킨 5000원 할인 서비스(온라인 주문, 5만명 한정)를 각각 진행한다.반면 경쟁사들은 월드컵 마케팅에 시큰둥한 반응이다.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모두 "아직 계획된 이벤트가 없다"고 밝혔다. 다른 업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월드컵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면서 기대감이 떨어진 데다 공식 후원사 외 월드컵 단어 사용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6.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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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키즈 프로 X ‘기싱꿍꼬또’ 재은이 프로모션 실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의 스포츠 키즈 멀티스토어 플레이키즈 프로가 “기싱꿍꼬또”로 잘 알려진 SNS 스타 김재은 양과 협업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은이는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나 꿈꿨어 귀신 꿈 꿨어)”를 전국적으로 유행시키며 SNS 스타로 떠오른 유명한 인플루언서(Influencer)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브랜드의 타겟 연령대인 ‘7살 재은이’와 함께 기획한 ‘플키 스타일 동영상’을 통해 실제 아이들이 적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개된 영상 속 재은이는 옷을 구매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에 방문하여 다양한 상하의, 아우터 및 모자 착장을 선보인다.재은이는 세 가지 방법으로 변형해 착용할 수 있는 ‘나이키 쓰리웨이 시스템 패딩 재킷’을 비롯해, 조던 ‘AJ 나일론 소매배색 패딩 재킷’, 컨버스 ‘매트 샤인 미드 웨스트 폴리 필 패딩 재킷’ 등 겨울 시즌 제품을 다양하게 추천했다. 플레이키즈 프로는 이번 영상 공개와 함께 재은이의 실제 착장 제품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플레이키즈 프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발송되는 쿠폰을 통해 나이키와 조던은 10%, 컨버스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 제품은 나이키 ‘NSW 폴리 필 패딩 재킷’, 조던 ‘AJ 나일론 소매배색 패딩 재킷’, 컨버스 ‘웜업 월드마크 재킷’ 등 총 14종이며, 이벤트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블로그 및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공식 커뮤니티와 친구를 맺은 후 “플레이키즈 프로 매장에서 재은이는 무엇을 했을까요”에 대한 답을 댓글로 남기고 해당 이벤트 공유 URL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되는 방식이다.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웃백 베이비백립&캘리포니아 스테이크샐러드 이용권(1명)’, ‘배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2명)’,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먼치킨(5명)’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22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한세드림 마케팅팀 은수빈 팀장은 “플레이키즈 프로는 고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인플루언서 재은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스타일링 팁을 얻고, 다양한 할인 및 사은품 혜택까지 받아갈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키즈 프로는 한세드림이 2015년 첫 선을 보인 스포츠 키즈 멀티스토어로 나이키 키즈, 조던 키즈, 컨버스 키즈, 헐리 키즈 제품들을 국내에 독점 판매 중이다.플레이키즈 프로는 최근 간절기부터 겨울철까지 입을 수 있는 ‘나이키 쓰리웨이(3-way) 시스템 패딩자켓’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김민희기자 2017.11.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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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국내 최초 쇼핑 축제 Super Saturday 개최

늦가을을 맞는 11월 첫 토요일,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문화 트렌드를 새롭게 선도할 국내 최초 쇼핑 페스티벌이 열린다.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이 국내 최초 정통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한국 유통시장에 도입한지 만 7년 만에 국내 최초 매머드급 쇼핑 축제 “Super Saturday(이후, 수퍼 새터데이)”를 신세계사이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11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시 개최한다. 수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는 그간 여타 유통기업이 시행해 온 크고 작은 세일 행사나 이벤트와는 다르다. ‘문화’와 ‘놀이’를 주제로 기획된 행사이기 때문이다. 신세계사이먼의 미국 합작사인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매년 시행해 온 미드나잇 매드니스(Midnight Madness)*라는 초대형 쇼핑 축제를 모티브로 한국시장에 접목시키기 위해 1년 여간 공들여 준비했다. 실제로 미드나잇 매드니스를 실시하는 단 하루 동안 뉴욕 최고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은 무려 20만에 달한다. 1년에 단 하루,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이상의 재미와 300여 브랜드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로 국내 유일의 쇼핑 축제를 선보인다.▲ Super Fun, Super Price, Super Saturday! 11월 1일 토요일, 이국적인 전경을 자랑하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는 더 화려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단순히 매출을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을 만든 것이 아니다. 테마파크, 카니발, 불꽃축제 못지않은 다양한 재미요소가 센터 별로 즐비하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이날 “Super Auction”을 개최한다. 중앙광장에서 펜디 여성시계, 페라가모 남성시계, 비비안 웨스트우드 숄더백, 토리버치 더블백, 로베르토 카발리 머플러 등 총 16개 럭셔리 브랜드 상품들을 대상으로 단돈 1천원부터 경매행사를 진행한다. 낙찰 최고 상한가 또한 아울렛 가격에서 30% 추가할인 된 그야말로 대박가격이다. 더불어, 중앙광장에 전시된 푸조 208을 건 “Super Gift” 이벤트 역시 당일 구매영수증이 있는 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마다 플리마켓(flea market)도 열린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신진디자이너들이 빈티지 캠핑카에 오픈 플리마켓을 연다. 아기자기한 틴 플레이트, 향초, 테이블매트부터 빈티지 소품, 옷까지 매니아부터 가족단위 고객들 모두 좋아할 만한 아이템이 다양하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중앙광장 2층에서도 핸드메이드 소품들로 구성된 아기자기한 플리마켓을 구경할 수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수공예 작가들의 아트마켓이 펼쳐져 규방&매듭 전통공예, 도자기&핸드페인팅, 천연염색, 가죽공예 등 각종 공예품들을 전시, 판매한다.국내 대표 프리미엄 아울렛 답게 센터 별 70% 이상의 브랜드가 이날 하루 동안만큼은 아울렛 최대할인을 선보여 쇼핑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이다. 모든 센터에서 아르마니(Armani Store), 막스마라(Max Mara),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코치(Coach) 등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DKNY,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와치 스테이션(Watch Station) 등 남녀 패션 브랜드, 아디다스(Adidas), 콜맨(Coleman), 르쿠르제(Le Creuset) 등 스포츠, 아웃도어, 리빙 브랜드까지 전체 카테고리를 아울러 추가 할인이 진행된다. 또한, 아르마니 언더웨어(Armani Underwear), CK 언더웨어(Calvin Klein Underwear), 비너스(Venus), 비비안(Vivien), 트라이엄프(Triumph), 바바라(Barbara) 등 란제리 전 브랜드 역시 추가 할인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다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브리오니(Brioni),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폴스미스(Paul Smith), 살바토레 페라가모(Salvatore Ferragamo), 토즈(Tod’s), 발렌티노(Valentino) 등 평소 세일이 드문 최정상 명품 브랜드들 역시 추가 세일에 들어간다. 아.테스토니(A. Testoni), 휴고 보스(Hugo Boss), 디젤(Diesel) 등은 여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마쥬(Maje), 산드로(Sandro), 만다리나 덕(Mandarina Duck) 등은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추가 할인을 선보인다. 한편, 쟈딕앤볼테르(Zadig & Voltaire)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프리마 클라쎄(Prima Classe), 트루 릴리젼(True Religion)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또한 교외까지 찾아와 넓은 공간을 즐길 고객들의 주린 배를 책임지기 위해 식음 매장들 역시 추가 할인 및 1+1 행사를 진행한다. ▲ 신세계사이먼의 도전과 진화는 계속된다!2007년 국내 최초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한 이래, 아울렛은 단순히 재고물품을 할인 판매하는 곳에서 쇼핑과 나들이, 여가를 향유 할 수 있는 선진 쇼핑 트렌드 공간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이후 파주, 부산에 연이어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 한 신세계사이먼은 연간 방문객 1,500만을 이끌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쇼핑 관광 랜드마크를 만들어왔다. 신세계사이먼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트렌드에 민감한 쇼핑객의 욕구에 맞춰 끊임없는 변신을 꾀했다.먼저, 쇼핑 공간에 놀이 기구를 접목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국내 아울렛 최초로 아동 고객을 위한 회전목마와 미니 트레인, 바운스스핀 등의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가족단위 고객들의 이색 쇼핑 장소로 입소문을 탔다. 최근에는 평일 고객을 대상으로 키즈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도와 인근 지역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실제 사파리처럼 연출된 약 180평 규모의 놀이터로 어린자녀를 동반한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퍼 새터데이 역시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이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백화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쇼핑 문화 창출에 집중했다.아울렛 본연의 “할인”이라는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격은 더욱 낮추고, 현장에서 볼 거리, 즐길 거리는 대폭 확충했다.넓은 센터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들은 프리미엄 아울렛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어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소통하는 공간’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모던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국내외 탑 브랜드 매장들뿐만 아니라 홍대놀이터 버스킹 공연으로 유명한 “사운드 박스”(여주점), 실력파 3인조 인기밴드 “좋아서 하는 밴드”(파주점), 사운드 그룹 “비스타”와 “플레이코” 현악연주(부산점) 등의 라이브 공연으로 친숙하고 정감 넘치는 곳으로 디자인했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분수대 옆 야외 테라스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BBQ 파티도 펼쳐져 치킨, 삼겹살, 새우꼬치 등과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남녀노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버블매직 퍼포먼스와 야간 레이져쇼가 진행되는 등 방문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미니트레인, 회전목마 등 아동 놀이시설을 운영 중인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지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고품질의 지역 농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리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파주시가 주최하는 2014 파주상공엑스포가 개최되어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및 판매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당일 사은행사도 진행된다. 여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국민카드와 삼성카드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수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는 쇼핑을 넘어 고객 모두와 함께 즐기는 축제로서 개최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이미 미국에서 30년 이상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한국시장에 접목하여 국내 유통기업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한 “무엇보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센터마다 지역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지역대표 쇼핑 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10.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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